차량의 와이퍼는 우리가 비나 눈, 이슬 등으로부터 시야를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하지만 이 와이퍼의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와이퍼 관리에 대한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퍼 소음과 떨림 해결법
소음과 떨림 현상이 생긴다면, 우선 유막을 제거하고 블레이드를 교체해보세요.
이 방법으로 당장의 문제는 사라질 수 있지만, 코팅 마모가 촉진되어 이 같은 현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막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가성비 갑인 제품으로는 ‘나노엠 유막제거제’가 있습니다.
와이퍼 잔상 현상 대처법
와이퍼에 잔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유막제거 후 블레이드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순히 유막만 제거해도 어느 정도는 잔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와이퍼 줄무늬 발생 시 해결법
줄무늬 발생은 고무에 이물질이 끼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젖은 헝겁으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너무 강하게 닦으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헝겁으로 닦아도 줄무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와이퍼를 교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와이퍼 교체 팁
와이퍼 교체 시 고무만 교체가 가능하므로,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고무 부분만 교체하세요. 이 때는 반드시 순정품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와이퍼 전체를 교체하고 싶다면, 가격이 비싼 제품보다는 싸고 좋은 제품을 여러 개 사서 교체 주기를 짧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고가의 와이퍼 제품도 품질 차이는 있지만 결국 소모품일 뿐이므로, 가성비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또한, 차량에 따라 와이퍼가 본넷 안에 숨어 있는 타입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억지로 빼려고 하지 마시고 와이퍼 교체 모드로 변경하세요.
와이퍼 교체 모드는 시동을 켰다가 다시 끈 상태에서 3초 이내에 와이퍼 작동 레버를 앞쪽으로 계속 밀면 와이퍼가 글라스 중앙에 멈추게 됩니다.
와이퍼의 종류
와이퍼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컨벤셔널 타입’은 철 구조물로만 이루어진 기본적인 와이퍼입니다.
둘째, ‘디자인 타입’은 플라스틱 커버가 있는 와이퍼로 고속주행 시 성능이 조금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랫 타입’은 주로 수입차에 달려있으며 디자인성은 좋지만 성능은 좋지 않고 떨림에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플랫 타입은 비추천합니다.
내 차의 유막 확인 방법
글라스에 물을 뿌려 관찰하는 방법으로 유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막이 없다면 물이 글라스에 고르게 퍼지고, 유막이 있다면 물이 안 붙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또한, 발수 코팅 상태일 경우, 물을 뿌려도 글라스에 물이 묻지 않고 동그랗게 변합니다.
발수코팅은 와이퍼에 가장 치명적인 상태로 소음, 떨림, 물끌림 현상을 동반하므로 전면 글라스의 발수코팅은 비추천합니다.
오해와 진실: 와이퍼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
와이퍼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와이퍼 암 각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와
이퍼 암 각도는 중요한 항목으로 전수검사를 거쳐 나오기 때문에 임의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각도는 글라스와 직각이 아니며, 와이퍼는 작동하면서 글라스 곡률에 따라 각도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직각으로 조정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수 코팅을 하면 와이퍼 성능이 좋아진다는 오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발수 코팅이 와이퍼에 가장 치명적인 상태로, 와이퍼의 수명을 단축시키며, 소음, 떨림, 물끌림 현상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발수 코팅은 와이퍼에 있어서 최악의 조건이므로 비추천합니다.
마치며…
차량의 와이퍼는 우리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중요한 부품입니다. 그러므로 와이퍼 관리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와이퍼의 관리와 관련된 팁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른 관리 방법으로 와이퍼의 수명을 늘리고, 운전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안전한 운전을 위해 와이퍼 관리에 약간의 신경을 더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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